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재미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없이 꼭 봐야 한다는 생각에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출연했다는 것에 이런 장면 또 보지 못할 것 같아 바로 극장으로 향했답니다. 이정재 감독 영원한 파트너 정우성과 '태양은 없아' 이후로 23년 만의 듀오 작품이라고 합니다.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이후 같은 스크린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포인트가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동림 누굴까? 1983년 워싱턴 VIP의 방미 일정을 수행중인 안기부 요원들이 있습니다. 순조롭게 일정을 수행하던 중 뭔가 수상한 낌새를 포착합니다. 누군가 VIP를 시해하려 한다는 첩보를 듣게 됩니다. 옥상에서 잠복하고 있던 킬러들을 발견하고 일제히 옥상으로 향합니다. 일명 베드로 사냥이라고 불립니다. ..
저도 가습기를 집에서 틀었었는데 매번 물통 청소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가습기를 사용하는 모든 가정이 저와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힘들고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고 편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생명을 앗아가는 이런 제품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람이 편안해질수록 환경은 더욱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잠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을 빌리는 입장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침묵의 살인자 정태훈과 한길주 그리고 그의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태훈의 아들 민우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가게 됩니다. 심정지 올 것 같아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수술을 마친 태훈은 민우의 폐가 딱딱하게 굳어..
'더 테러 라이브' 영화를 인도에서 다마카:더 테러 라이브로 리메이크해서 좋은 평을 듣고 있어서 저도 한 번 더 보게 됐습니다. 좁은 부스 안에서 펼쳐지는 하정우의 연기 정말 대단했다는 것이 리메이크 작품을 보면서 또 한 번 더 증명됐던 것 같습니다. 하정우 배우의 연기도 뛰어났지만 각본도 잘 짜여서 영화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폭탄 테러?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디제이로 밀려난 전직 마감 뉴스앵커 윤영화는 생방송 진행중 자신을 일용직 노동자라고 소개하는 박노규라는 사람 전화를 받게 됩니다. 서울 창전동에 사는 박노규라는 사람입니다. 공사장에서 일합니다. 윤영화는 주제와 상관없는 신세하탄만 늘어놓는 박노규에게 급히 멘트를 정리하고 제작진들은 오디오를 급하게 내려버립니다. 그러나 전화를 끊었는데도 끊어지..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신청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군함도 영화를 제작하기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은 수많은 자료에 증언을 수립하고 고증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구현해 이 영화로 제대로 된 역사적 사실을 온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일본에게도 왜곡된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군함도의 진실 일제강점기에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던 '강옥'과 소중한 딸 '소희'는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에서 일을 합니다. 또 종로에서 주먹으로 이름을 날리는 '칠성'과 힘든 사연을 가지고 있는 '말년'은 일본에 가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군함도로 가게 됩니다. 각자의 아픈 사연도 있고 큰 꿈을 안고 오직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으로 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