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볼 훈훈한 영화 볼 거 없을까? 하고  영화를 찾아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진선규 배우가 나오는 카운트 영화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니 더욱더  영화에 관심이 갔고 보기 싫어하는 가족들을 설득해 보러 갔습니다. 저를 비롯해 가족들이 만족한 영화 카운트를 추천합니다.

카운트 줄거리

박시헌은 경남 진해중앙고등학교 체육교사이며 동시에 학생주임을 맡고 있다. 어느날 학교 뒷산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려는 불량한 학생들을 잡아 정신교육을 시키는 도중 학생들의 머리를 밀어버리는 행동을 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교장선생님에게 불려 가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나쁜 학생 3명은 학교에서 복안이라는 학생을 폭행하고 그들과 함께 있었던 환주는 싸우게 되고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된 학생주임선생님은 싸우는 학생들을 옥상으로 데리고 가서 훈계를 하는데 말로는 안 통하는 아이들이라 몽둥이로 훈계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복싱대회 협회에서 박시헌에게 참석해 달라고 했고 썩 내키지는 않지만 참석하게 됩니다. 사실 박시헌은 88 올림픽에서 시원찮은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따서 주변의 시선이 따가웠고 먼발치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결승전 경기를 보는 도중 잘 싸우는 선수를 두고 코치가 수건을 던지며 기권을 하는 이상한 기류를 느끼게 됩니다. 시헌은 윤우에게 복싱 가르쳐 줄 테니 배워보겠냐고 권유합니다. 그 외 나쁜 행동 했던 3명을 모두 소환하여 복싱부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복싱을 가르치려고 했으나 원래 있던 복싱부가 있어 교장선생님이 만류를 하게 되는데 시헌은 더욱더 불의에 타 끌어 모은 6명의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힘들게 훈련을 하고 첫 경기에 출전하게 되고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된 지 몇 분 만에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되는데 그래도 그중 윤우는 열심히 한 훈련덕에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어 예전에 다니던 학교 복싱선수와 만나게 되어 경기를 합니다. 그러나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판정패!!! 시헌은 예전에 자신이 88 올림픽때 했던 경기를 떠올리며 이기지 못한 자신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윤우는 경기에 지고도 이기지 못한 자신과 코치를 탓하지 않고 전혀 기죽지도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윤우는 다른 복싱 선수들에게도 용기를 북돋우며 학교로 돌아와 다음경기를 위해 더욱더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뒤로 열린 복싱경기에서 복안이 1승을 거두고 환주도 승리를 하게 됩니다. 좋은 성적을 내는 복싱부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에게도 인정받게 됩니다. 

 

진선규 그는 누구?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2004년부터 연극무대에서 활동을 하며 소문난 연기파 배우로 알려졌고 2012년 '무신' 드라마와 '육룡이 나르샤', '남한산성'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는 '범죄도시'영화에 출연하여 좋은연기를 보여주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 '극한직업'에 출연하여 진선규 인생의 첫 천만 돌파 영화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진선규 배우는 12년간 무명 시간을 보내왔고 그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해준 박보경 님과 결혼을 하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배경

진션규 배우의 고향인 경남 진해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고향이라 애정이 갔는데 거기에 첫 주연을 하게 되어 금의 환향하는 기분이었고 친지와 가족들도 모두 진심으로 좋아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단독 주연이 처음이라 다른 영화 찍을 때 보다 더욱더 긴장하고 걱정이 되었지만 연기파 배우로서 프로의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마음올 영화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운트'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실존인물인 박시헌 선수를 직접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듣고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었습니다. 1988년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따지 못한 박시헌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작품입니다. 

반응형